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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rviving in Austral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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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day! :-) 이메일은 lookawry@gmail.com 으로, MSN 메신저 등록은 madream@empal.com, 모바일은 0412451553 (별점은 4개가 만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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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4 May 2008 03:26: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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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rviving in Austral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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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day! :-) 이메일은 lookawry@gmail.com 으로, MSN 메신저 등록은 madream@empal.com, 모바일은 0412451553 (별점은 4개가 만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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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남호주 아웃백 여행기 - Day 2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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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4f6c01244.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4f6c01244.jpg');" /></div><br />
친구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짐을 챙겨서 6시에 출발했다. 해가 뜨기도 전이라 어두웠지만 급한 마음에 집을 나섰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남호주의 Flinders National Park로 이 곳에서 캠핑할 예정. 일단 북쪽에 있는 Victoria 주의 Mildura를 거쳐 남호주로 들어갈 계획이다. 북서쪽으로 도로를 따라서 쭈욱 가기만 하면 되는 쉬운 여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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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1394adc3.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1394adc3.jpg');" /></div><br />
Murray River 근방에서는 주를 통과할 때 과일과 야채 종류의 반입을 금지하는데(벌금이 250달러, 그러니까 25만원에 가깝다) 하필이면 그게 검사하는 곳을 바로 앞에 두고 생각났다. 어쩔 수 없이 차를 길가에 세우고 친구가 준 과일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남은 것은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검사는 생각보다 꼼꼼했다.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도 열어보라고 하고 차 뒤의 잡다한 물건들도 다 조사하고 비닐로 싸여져 있는 것들도 다 열어서 확인하더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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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2ed2243f.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2ed2243f.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2f64b1a6.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2f64b1a6.jpg');" /></div><br />
생각보다 큰 도시인(알고 보니 빅토리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Mildura를 통과해서 가다가 강가에서 잠깐 쉬었다. 풍경이 좋아 사진도 몇 장 찍고 주변을 산책하는데 글쎄 먹다 남은 것이 분명한 작은 동물 시체를 두 구나 발견. 근처 나무를 보니 독수리 같은 새들이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기분이 찝찝해져서 차를 몰고 다시 오늘의 목적지로 출발. 3시간을 달렸건만 아직 남호주로 들어서지 못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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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44171e2b.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44171e2b.jpg');" /></div><br />
점심은 친구가 싸준 도시락으로 해결. 오후 1시경 드디어 남호주로 들어섰는데 차를 몰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빨간 색이 많이 보인다고 해야 할까. 캥거루 시체도 더욱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도시와 많이 멀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벽에 갓 차에 치어 죽은 캥거루 시체에는 까마귀들이 잔뜩 달라붙어 있어서 호러영화의 한 장면이 기억날 정도인데 너무 생생한 죽음의 모습이라 비위 약한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지 않을까 싶었다. 호주의 아웃백을 직접 차 몰고 여행할 예정이라면 이런 모습에 빨리 익숙해져야 할 듯 하다(너무 끔찍해서 차마 사진은 못 찍겠더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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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5629ed39.jpg" width="466" height="7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5629ed39.jpg');" /></div><br />
위 사진과 같은 모래 소용돌이를 운전하다가 발견해서 차를 멈추고 찍었는데 이후로도 너무 쉽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사진 속의 그것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모래 소용돌이도 두 번 봤다. 둘 다 몇 십킬로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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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64f70d67.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64f70d67.jpg');" /></div><br />
오후 4시가 넘어서 드디어 Flinders National Park 근처에 도착했다. 그 유명한 Wilpena Pound가 있는 산들의 모습이 멀리서도 보이기 시작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6ada16a0.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6ada16a0.jpg');" /></div><br />
그리고 드디어 죽은 캥거루가 아닌 살아있는 캥거루 목격. 해가 질 무렵이라서 활동을 시작했다. <br />
<br />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10달러, 캠핑은 하루에 7.5달러였는데 이게 각자 알아서 양심껏 무인안내소에 내는 방식이다. 다른 주는 모르겠고 남호주의 국립공원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인안내소에 비치된 종이주머니에 돈을 넣고 알아서 차량번호와 머물 기간을 작성해서 상자에 넣으면 끝. 자신이 적은 종이 하나는 영수증으로 차 앞에 붙히면 된다. 그러면 순찰요원들이 이 영수증을 확인하는 방식인데 지금까지 많은 국립공원을 다녀봤지만 순찰요원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대부분 양심껏 돈을 내더라. 나도 17.50달러를 넣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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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84d99cc6.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84d99cc6.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859e27ca.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859e27ca.jpg');" /></div><br />
안내소에 있는 지도를 보니 내가 캠핑할 곳은 국립공원 입구에서 비포장을 달려 적어도 30분을 더 가야 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텐트를 치고 밥도 먹어야 하니 서둘러서 출발했는데 사방에 캥거루 투성인 데다가 길은 경사가 심하고 끝없는 커브길에 4륜구동 차가 아니면 지나가기 힘든 구간도 있어서 거의 1시간이 걸려서 캠핑장소에 도착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1e75858.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1e75858.jpg');" /></div><br />
그리고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밥을 먹기 전에 주변 산책을 했는데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나를 신기해하는 캥거루들만 가득. 근처 언덕에 올라가서 내 텐트의 모습을 찍어보니 초라하기 그지없더군.<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f42a282.jpg" width="466" height="7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f42a282.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fd9c9d4.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4/11/b0002311_482a59fd9c9d4.jpg');" /></div><br />
저녁은 신라면과 밥으로 떼웠는데 6시가 넘어서자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살짝 겁을 내면서 텐트 안에서 내일 경로를 미리 확인했다. 내일은 Wilpena Pound를 보는 것에 오전을 투자하고(4시간 하이킹 코스) 오후는 남호주의 아웃백으로 본격 진입. 지도를 아무리 봐도 어디에서 자야 할 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게다가 비포장 도로 투성이라 살짝 불안하기도. 포장 도로를 따라서 아웃백으로 들어가려면 2시간은 돌아서 가야 한다. 포장이냐 비포장은 내일 결정하기로 하고 일단 잠에 들었다. 하루 종일 운전을 해서 금방 잠이 들 줄 알았는데 사방에서 뛰어다니는 캥거루 소리에 몇 번이나 잠을 깼고 해 뜨기 전에는 너무 추워서 거의 깨어 있었다. 어쨌든 내일은 더욱 힘든 여정이다.			 ]]> 
		</description>
		<category>여행, 신나는 일상</category>
		<pubDate>Wed, 14 May 2008 03:26:09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텐트와 의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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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6f1924336a.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6f1924336a.jpg');" /></div><br />
여행 가서 5일 동안 이렇게 하고 잤다. 3만원도 안 하는 최저가 1인용 텐트와 5천원짜리 캠핑 의자. 첫 날은 텐트 설치하는데 버벅댔는데 다음 날부터는 5분 만에 뚝딱. 돈 아낀다고 겨울용 침낭을 사지 않아서 새벽에는 추워서 고생했다지. 전기장판 깔린 따스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요즘, 캥거루가 자꾸 텐트에 몸을 비벼대는 바람에 새벽에 수십번을 깨었던 허름한 텐트 속에서의 그 밤이 생각난다. 텐트 속에서는 따뜻하고 편한 침대가 그리웠는데 요즘 침대 속에서는 그 불편했던 텐트 안이 그립다. 			 ]]> 
		</description>
		<category>사진, 삐딱하게 보기</category>
		<pubDate>Sun, 11 May 2008 13:24:34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남호주 아웃백 여행기 - Day 1 ]]> </title>
		<link>http://lookawry.egloos.com/3738928</link>
		<guid>http://lookawry.egloos.com/3738928</guid>
		<description>
			<![CDATA[ 
  여행의 첫 날은 친구가 사는 New South Wales 주의 Euston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 <br />
<br />
호주에서 차를 몰고 혼자 하는 첫 여행인 데다가 1년 넘게 살았던 정든 집을 떠나는 것이라 전날 잠을 설쳤는데 다음 날 별 무리 없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이 집에서의 마지막 샤워와 응아를 한 다음 짐을 차에 싣고 렌트를 이어받은 친구와 집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차의 시동을 걸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여차 하면 아들레이드로 안 돌아올 계획이었기에 기분이 착잡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올 줄이야. 어쨌든 Freeway를 타기 전에 주유소에서 갑작스레 팍 오른 비싼 기름을 가득 채우고 가속페달을 밟음.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6bc21d58f9.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6bc21d58f9.jpg');" /></div><br />
<span style="color:#660000;"><div align="center">- Euston에 도착하기 직전 친구에게 다 왔다고 전화를 걸었던 Victoria 주의 Robinvale 근처. <br />
사진 속의 강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Murray River -</div></span><br />
<br />
이 때 시계를 보니 어느새 7시, Euston 도착 예정시간은 12시. 가끔 여우가 길 한가운데를 가로막고 온갖 새들이 달려들고 심심찮게 캥거루 시체가 보이는 좁은 도로를 5시간 달려 New South Wales 주에서 가장 작다는 Euston에 도착했다. 이 곳 친구 집에 내 재산목록 1호인 컴퓨터와 그 외 여행에 필요없는 짐들을 맡기고 잠깐 쉰 후 북쪽으로 달릴 예정이었는데 친구에게 예상치 않은 작은 사건이 생겨 조금 더 머무르다 보니 어느새 오후 5시가 되었다. 호주 시골에서 야간운전은 자살행위에 가깝기 때문에(야행성인 캥거루들이 도로를 건너다가 차와 부딪히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 이 곳에서는 야간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캥거루 조심하라고 말한다) 하루 신세를 지고 내일 오전에 출발하기로 결정. <br />
<br />
이것으로 여행 첫 날은 싱겁게 끝. 다음 날은 Victoria 주에서 멜번 다음으로 큰 도시인 Mildura를 거쳐 다시 남호주로 들어간다. 			 ]]> 
		</description>
		<category>여행, 신나는 일상</category>
		<pubDate>Sun, 11 May 2008 10:03:00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캥거루 실루엣 ]]> </title>
		<link>http://lookawry.egloos.com/37381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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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5bf20da171.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11/b0002311_4825bf20da171.jpg');" /></div><br />
남호주의 Flinders Rangers National Park에서. 해질녘과 아침에는 그야말로 사방이 캥거루 천지였다.			 ]]> 
		</description>
		<category>사진, 삐딱하게 보기</category>
		<pubDate>Sat, 10 May 2008 15:29:55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최근 한 달 ]]> </title>
		<link>http://lookawry.egloos.com/3738141</link>
		<guid>http://lookawry.egloos.com/3738141</guid>
		<description>
			<![CDATA[ 
  몸은 굉장히 피곤한데 간만에 하는 인터넷 때문인지, 적응 안 되는 새 임시거처 때문인지, 추운 날씨 때문인지, 여하튼 잠이 안 와서 지난 한 달을 간단 정리. <br />
<br />
지난 한 달간(정확히는 5주) 나는, 잠 자고 똥 싸고 밥 먹는 것은 친구가 방 2개짜리 집을 렌트해서 살고 있는 Euston이라는, New South Wales 주에서 가장 작은 마을에서 해결했다. 도착해서 이틀을 쉰 후 포도농장에서 박스 만드는 일을 3일간 저녁시간에 했다. 첫 날은 약 400개의 작은 박스를 만들고 8시에 들어왔고 둘 째 날은 작은 박스 1천개를 만들고 10시에 들어왔고 셋 째 날은 큰 박스 1200개를 만들고 새벽 1시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틀을 쉬고 5일간 포도를 땄는데 농장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다고 속여서 들어간 것을 들켜서인지, 아니면 불법 체류자인 중국인 슈퍼바이저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서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5일 만에 짤렸다. 그리고 슈퍼바이저가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나오라고 해서 일했는데 그 날 일하고 또 짤렸다. 이어 수요일에는 올리브 농장에서 일하라고 연락이 와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5시 반에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화가 너무 나서 그 슈퍼바이저와는 연락을 끊었다. 이렇게 되자 별로 해보지도 않았는데도 농장일이 죽도록 하기 싫어 아들레이드로 돌아올 것을 결심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말레이시아 친구가 일자리 있다고 해서 다시 해봤는데 그게 아몬드 포장 작업이었다. 23킬로의 아몬드 포대를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채우고 자동 바느질하고 쌓는 일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하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이 일은 하루 만에 그만 뒀다. 군대는 물론이고 호주 와서 나름 고생했다고 느낀 모든 일들이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이 경험으로 아들레이드로 돌아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고 이렇게 지금은 아들레이드에 와 있다.<br />
<br />
인터넷이 안 되고 핸드폰이 안 터지는 친구 집에서 지내면서 가지고 있는 영화와 TV 시리즈들을 죄다 한 번씩 더 봤다. 특히 웨스트 윙 시즌 6와 7은 2번을 더 봐서 대사까지 외울 지경. <br />
<br />
아들레이드로 돌아와서 좋기는 한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앞날에 답답하기도. 이제 호주에 온 지 2년에 다 되어가는데 요즘 들어서는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한국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것은 전혀 아닌데 그냥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도대체 어떻게 살고 싶은 것인지 등등 호주에서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2년을 이 곳에서 살았는데 여전히 나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다. 그나마 인복이 좋아서인지 나에게는 과분한 훌륭한 친구들 덕택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 그 힘을 잊지 않고 이제는 좀 정신 차려서 살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늦은 밤.			 ]]> 
		</description>
		<category>호주, 지구 반대편</category>
		<pubDate>Sat, 10 May 2008 15:24:14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들레이드입니다 ]]> </title>
		<link>http://lookawry.egloos.com/3737789</link>
		<guid>http://lookawry.egloos.com/3737789</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0/11/b0002311_48256aeee70c8.jpg" width="500" height="281.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0/11/b0002311_48256aeee70c8.jpg');" /></div><br />
사진 속의 저는 남호주의 Hart Lake에 있네요. <br />
<br />
오전 11시에 뉴 사우스 웨일즈의 Euston에서 출발해서 오후 3시 아들레이드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한 달간 임시로 쉐어할 집에서 간단하게 짐 정리 중입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지금 샤워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 생각입니다. <br />
<br />
여행기는 몸이 풀리는 대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			 ]]> 
		</description>
		<category>호주, 지구 반대편</category>
		<pubDate>Sat, 10 May 2008 09:40:25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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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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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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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Victoria 주의 Robinvale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한 달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숙박은 이 곳에서 5분 떨어진 New South Wales 주의 Euston에서 하고 있답니다). 지금 인터넷은 이 곳의 아시안샵에서 하고 있는데 속도도 느리고 컴퓨터는 엉망에 가격은 한 시간에 4천원에 육박하지만 근방 100킬로 안에서 유일하게 한글 입력이 되는 컴퓨터를 갖쳐 놓은 곳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앉아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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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것도 겨우 하는 것이라면 믿으실지 모르겠네요.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인터넷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 한 자리가 비었답니다. 이 곳 말고는 리소스 센터와 컴퓨터 샵에서 인터넷이 가능한데 한 곳은 영어 입력만 가능하고(한국인 애가 노트북 들고 가서 다운로드 왕창 받은 후로 그렇다고 하네요) 다른 곳은 이전 공사 중인데 그게 무려 한 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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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인터넷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는 그만 이야기하고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간력하게 얘기를 하죠. 이메일도 보내야 하는데 이렇게 잡담할 시간이 없죠. 하하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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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1주일 만에 끝났습니다. 여행을 출발할 당시에 호주의 기름값이 급격히 오른 것부터 얼마 없는 자금을 압박했는데 5일 째 아웃백을 달리다가 100% 제 불찰로 차 아래의 커다란 부속이(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던데 잊어버렸다는) 통째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덕분에 약 400달러가 날아가 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귀환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결국 울룰루는 구경도 못 하고 매드 맥스 3와 피치 블랙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황량한 도시 Coober Pedy가 마지막 여행지가 되었답니다. 5일 동안 미치도록 그렇게 달렸건만 남호주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정말이지 호주는 지X 맞도록 너무 넓다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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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주일 만에 아쉽게 끝났지만 수확도 많았습니다. 특히 캠핑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Flinders Rangers National Park의 캠핑장에서 지냈던 첫 날은 생전 처음으로 혼자 캠핑을 한 것이라, 게다가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 숲 속 한 가운데에서 야영을 하게 되어 겁도 많이 나고 긴장했지만(텐트 주변을 뛰어다니는 캥거루들 때문에 새벽에 몇 번이나 깨었답니다) 다음 날부터는 여유롭게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캠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큰 수확은 다음부터는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나 준비가 부족했는지 뼈 저리게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덕분에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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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1주일 만에 끝내고는 친구가 있는, 지금도 지내고 있는 Euston에서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농장일을 조금 했는데 지금이 딱 농장일이 없는 기간이라 오래 일하지는 못했답니다. 게다가 이 곳의 독특한 환경도 한 몫을 했습니다. 농장으로 가득한 이 지역은 호주에서 불법 체류자가 가장 많은 곳인데,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인이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저 같은 한국인은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임금도 낮습니다. 뭐 제가 농장일이 처음이라 더더욱 일자리 구하기 힘들기도 했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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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런저런 고생을 한 끝에 결국엔 이 곳에서 더 이상 지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안에 아들레이드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일을 얼마 하지도 않았지만 이 곳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다시 도시로 돌아갑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 컴퓨터로 방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그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과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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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잘 지내시고 아들레이드로 돌아가면 실패로 끝난 여행기도 올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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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호주, 지구 반대편</category>
		<pubDate>Mon, 05 May 2008 04:24:13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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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행운의 작은 사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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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늘 잠깐 밖에 나갔다가 타이어가 펑크났다. 호주에 와서 이게 벌써 두 번째. 집 앞까지 천천히 차를 몰고 와서 주차장에서 툴툴거리며 타이어를 갈려고 보니 바퀴의 나사를 풀고 조이는 공구가 차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차 있는 친구를 불러서 공구를 빌려서 타이어를 갈긴 갈았는데, 이런 일이 차도 안 다니고 전화도 안 터지는 아웃백 한 가운데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면 눈 앞이 아찔. 이른바 행운의 사고. 장거리 여행을 하기 전에 이 일이 일어나서 오히려 다행. 내일 필요한 공구도 사고 펑크난 타이어도 때우고 간단한 점검도 받을 계획. 바쁜 하루가 될 듯.			 ]]> 
		</description>
		<category>호주, 지구 반대편</category>
		<pubDate>Fri, 28 Mar 2008 13:12:49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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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토요일에 출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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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갑작스레 집 렌트가 나가서 이번 주 토요일에 여행을 떠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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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1달 가량 집세와 생활비를 축내며 집에 갇혀 있느라 여행경비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때문에 길어야 2주 정도의 짧은 여행이 될 듯) 그래도 기쁘고 기쁘고 또 기쁘도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운전하며 좋다는 곳 다 구경하면서 Northern Territory의 Darwin을 찍고 오는 것이 목표. 거리상으로는 3천킬로가 조금 넘는데 왕복해야 하니 6천킬로는 가뿐히 찍을 듯. 이 곳에서 바로 출발하지는 않고 여행 후 3-4달 정도 지낼 빅토리아주 Mildura의 친구집에 짐을 먼저 맡겨두고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 여행 끝나고는 한동안 시골에서 농장일을 하며 호주의 심플 라이프를 몸소 체험한다. 그리고 이게 체질에 맞으면 남호주로 돌아와서도 계속 시골에서 살 예정이다. 남호주로 돌아오는 것은 세금환급 기간인 7월이 될 듯. 그 때까지 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환급 받을 세금을 보태 사륜구동 차를 사는 것을 생각 중.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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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든 것은 머리 속으로 생각해낸 것을 뿐이고 앞으로 어떤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는 그 누구도 모를 일. 2010년까지의 가장 큰 목표는 영주권이라는 것만 변함 없지 그 외는 전혀 모르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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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 알 수 없는 앞날에 대한 기대와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오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저 두근두근이랄까. 같이 여생을 보낼 진정한 짝을 만날 때까지는 이런 떠돌이 삶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아니 사실은 아주 좋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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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인터넷을 하기 힘든 곳에서 지내기 때문에 블로그 업데이트는 거의 안 될 듯. 미리 양해를 구함.			 ]]> 
		</description>
		<category>호주, 지구 반대편</category>
		<pubDate>Thu, 27 Mar 2008 09:44:50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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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뚜껑 열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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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는 왠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집 렌트를 내놓고 물건들을 이것저것 팔면서 완전 뚜껑 열렸다. 다음부터는 절대 한국인들과 거래하지 않겠노라고 다짐에 다짐. 친구에게 전화해서 욕을 한 바구니 쏟아내고 나니 나보다 호주생활 오래 한 이 친구 왈, 원래 한국인들은 대부분 그래... 싼 물건 하나 사면서도 어찌나 깐깐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깍아달라 난리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이 놈년들이 하나같이 왜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냐. 약속해서 제시간대에 오는 사람은 열에 한 명이고 대부분이 아예 연락 없이 오지 않거나 몇 시간씩 늦는다. 그러면서 미안하다는 놈년들 단 한명도 없었다. 이거 무슨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호주 와서 이렇게 열 받아본 적은 처음인데 그것도 한국인들 때문이라니 이 무슨 개팔자인지 왕짜증. 화가 극에 달해서 하루 종일 이불 뒤집어쓰고 잠자는 하루하루. 내일 모레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알아봐야 한다. 망할 것의 놈년들 때문에 여행이고 뭐고 모조리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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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하루, 두근두근 일상</category>
		<pubDate>Tue, 25 Mar 2008 04:31:39 GMT</pubDate>
		<dc:creator>박건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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