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변 보고 왔다 Diary



천둥번개를 동반한 무지막지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겨울 바다를 보러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어렸을 때부터 이상하게 이런 극한 날씨에만 돌아다니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여름에는 가장 더운 날에만 죽어라고 잘 돌아다니는 괴습성이 있다는.

바다 보러 갈 곳은 North Beach로 선정. 이 곳에서 Hillary Harbor까지 가는 해변길 경치가 멋지기 때문에 이 곳에서 시간 때울 생각으로 정한 장소. 해가 뜨면 잠잠해질줄 알았던 날씨는 정오로 시간이 다가가도 여전히 서있기조차 힘들 정도의 엄청난 바람이 여전해서 해변을 오래 걷지는 못했다. 이런 날씨에도 수영을 하는 커플을 발견하긴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구경할 정도로 파도가 무지막지. 아마도 다칠까봐 다들 걱정했던 듯. 나는 갑자기 앞에서 옷을 벗길래 이게 뭔가 당황... -_-;;;

바람이 너무 세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2시간 정도 성난 바다 열심히 보고 점심 전에 집으로 귀가. 오면서 가볍게 장도 봤다. 이렇게 해서 이번 주말엔 토일 모두 밖에 나갔다. 근 2달은 거의 집 안에만 쳐박혀 있었는데 이제 좀 정신 차리고 돌아다녀야지. 그건 그렇고 겨울 바다 정말 좋았다. :)

덧. 사진은 폰디카로 찍은 건데 의외로 화질이 괜찮네.

덧글

  • frak 2013/02/28 01:34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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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만진 일부 쾌적한 일 여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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