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사진 찍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발코니 문을 열고 새소리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즐기다가 사진 한 방. 찍고 확인해보니 무려 7개월 만에 처음 찍은 거다. 디카에 먼지가 수북하더군. -_-;


여기 오래 온 분이라면 익숙할 듯. 집 앞 풍경. 이 집도 2달 정도면 끝이다. 방 3개짜리에 정원 넓은 새 집으로 옮길 예정.


그리고 이건 지금 몰고 다니는 회사차. 여기 이름은 현대 란트라 웨건(맞나?). 원래 1달 정도 열심히 몰던 차는 무지 오래 된 포드 팔콘 웨건이었는데 수동 운전하기 어렵다고 차를 바꾸자고 해서 지금 이틀째 이 차를 몰고 있다. 그런데 왼손 스틱은 정말 어색하다. 아직도 적응 중.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이래저래 고장난 곳이 많은 차. 무엇보다 문들이 자동으로 안 잠겨서 일일히 수동으로 해야 해서 불편하다. 여하튼 이전 차보다 기름 적게 먹는 것만으로도 좋다(그래봐야 회사서 기름값 나오지만서도).

이곳은 한창 겨울의 끝물. 이제 낮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간다. 전기장판과 히터의 계절이 끝나는 순간. 히터 때문에 겨울에 전기세가 평소의 2배가 나왔는데 이제 좀 숨통이 트이겠구나.

덧글

  • 영호의 굴절 2007/08/26 20:13 # 삭제 답글

    아...오랜만의 일상 사진이군요..ㅎㅎㅎ

    한국은 아직 무덥습니다...그 덕분에 해수욕장들도 연장 개장하고 일부 학교들은 연장 방학하기도....

    개장시기가 따로 없는 호주 해변이 그립습니다....흑..ㅠㅠ
  • 다크맨 2007/08/27 02:11 # 삭제 답글

    여긴 더버 디지겠다 -_- 빨리 가을이 와야 살텐데.. 흑 미치겠네 ㅠ.ㅠ
  • 임명호 2007/08/27 10:25 # 삭제 답글

    호주에서 보일러 사업에 손을 대볼까나? ㅎㅎ
    눈은 좀 내렸나요? 그래도 겨울은 눈이 내려야 ...
    손에 입김 호호 불고.. 비비고 해야..
    한국도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입추도 지났구요.
    암튼 막바지 겨울 감기 안걸리도록 조심하시고요..
  • 박건일 2007/08/27 18:52 # 답글

    영혼의 굴절 / 아직도 무덥군요. 여기는 이제 곧 무더워질 듯 합니다. 벌써부터 두렵군요. -_-;;;

    다크맨 / 여기는 이제 겨울이 끝나서 앞으로 1달 정도는 정말 지내기 좋을 듯. 10월만 되도 엄청 더워져서 말이지. 쩝...

    임명호 / 안 그래도 이미 감기 비슷하게 걸렸다가 바로 나았다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정worry 2007/08/27 20:09 # 삭제 답글

    헉헉 25도.... 그리운 숫자에요. ;;;
  • 동경 2007/09/13 23:35 # 답글

    오랫만에 왔다 ㅋㅋㅋ
    차갖구 다니면 편하겠네 잘됐다~
    더워지겠군. 그곳 풍경이 너무 그립다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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