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고작이라 평가 받는 <나쁜 교육>이 국내에 DVD로 출시됐답니다.
플래티넘 DVD이라고, 그동안 좀 맘에 안 들게 DVD를 제작하던 곳에서 만들어 의심쩍었는데, 사무실에 도착한 DVD를 확인해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오랄 섹스 장면에서 모자이크가 뜨는데(성기노출은 아니고 행위 자체의 노골적인 묘사 때문인 듯 합니다), 세상에 이 모자이크가 얼마나 크고 촌스러운지 엄청나게 눈에 거슬리더군요. 일본 AV에서도 아주 허접한 작품에서나 등장하는 무식하게 크고 볼썽사나운 모자이크가...-_-;;;;
그리고 바로 DVD 정지시켰습니다. 지금 세상에 모자이크 들어가는 것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 모자이크는 정말 너무 무성의한거 아닙니까. 혹시 극장 개봉 때 보신 분 있으시면 필름에서도 이렇게 난리였는지 좀 알려주세요. 아래가 증거 캡쳐입니다. 이 부분이 초반인데, 바로 정지시켜 이런 모자이크가 더 등장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이건 삭제 무삭제, 혹은 수정 무수정 문제를 떠나 제작사의 성의가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