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지는 별들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은 묻지 마십시오. 그냥 사는 겁니다."

다겐함이 중얼거렸다.

"완전히 미쳤군."

"하지만 멋지군요."

"하지만 삶에는 단지 사는 것 말고 뭔가 더 있어."

포일이 로봇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스스로 그것을 찾으십시오. 선생님이 의심에 사로잡혀 있다고 해서 세상에게 움직이는 걸 멈추라고 요구하지는 마십시오."

"왜 우리는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걸까?"

"우리 모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레밍 떼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지도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길 원합니다."

"누가 이끄는 거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내모는 사람들, 강요하는 사람들이지요."

"기형아로군."

"인간들은 모두 기형아입니다, 선생님.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기형아였습니다. 삶은 기형입니다. 그것이 삶의 희망이며 영광입니다."


앨프리드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 The Stars, My Destinati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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